미국 내 이사 준비하기
미국에서 첫 정착지, Tenafly
지금 살고 있는 동네 Tenafly는 한인들의 비중이 많아서 아시아인 거주 비율이 높습니다.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은 금융쪽 관계자나 뉴욕에 직장이 있는 분들이 자녀를 양육하기에 출퇴근이 편리한 이곳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학군도 좋고 주거 환경도 좋은 이곳이기에 미국에서 삶을 시작하는 가정들이 정착하는 주된 도시입니다. 저도 미국집을 구할 때 가장 먼저 본 것이 학군입니다. 그래서 집 상태보다는 학군 좋은 곳에서 아이를 다니게 하 고 싶은 마음에 tenafly 에 이사왔습니다. 여기는 한국과 마찬가지로 아이들이 학원을 많이 다닙니다. 그래서 대체로 한국 아이들 성적이 좋습니다.
미국에 처음 오시는 분들은 한국의 중개인들을 통해서 대부분 집을 알아보고 계약을 하십니다. 저희도 마찬가지로 한국 중개인을 통해서 집을 구했습니다. 처음 집을 알아본 지역은 Milburn 지역으로 뉴저지 중부에 있습니다. Rent집을 구할 수 없어서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Tenafly로 이동해서 집을 알아보았고 완전 새로 건축된 집(brand new Duplex)을 계약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남편만 미국에 거주였기 때문에 집이 좁지 않았지만 아이들과 저까지 미국 생활에 합류하게 되면서 4인이 살기에 좁은 공간이고 작은 집 대비 방4, 화장실 4개 구조다 보니 임대료도 저렴하지 않는 단점이 있었습니다. 공간은 만족스럽지 않은 반면 새집, 화장실 4개 구성으로 임대료는 저렴하지 않았습니다. 동네 다른 분들 집은 새집이 아니였지만 공간이 넓었고 화장실은 갯수가 적었지만 임대료는 저희집보다 저렴하여 집에 대한 불만이 커져갔습니다.
새로운 집을 꿈꾸다
미국 생활 중 1번의 이사가 허용되어 이사 비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되는 조건이 있습니다. 같은 동네에서 집만 옮겨서 살 것인지 아니면 새로운 도시에서 정착하는게 좋을 지 고민을 하였습니다. 1년 반 정도 시간이 흐른 지금은 아이들이 새로운 환경에 적응을 할 거란 믿음, 그리고 미국 대입을 고려하여 내신 성적을 잘 받을 수 있는 학교로 전학가는게 좋지 않을까?
지금 환경보다는 한인이 적은 곳으로 거주지를 옮겨보자 라는 생각으로 확대가 되어 다른 도시의 주거지를 알아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NJMLS와 학교 등급을 알아볼 수 있는 great school, niche사이트를 오가며 이사갈 지역에 대해 조사하였습니다. 한인 커뮤니티 미씨USA와 마일모아를 통해서 지역별 사람들의 선호도, 의견등을 참조하였습니다. 가까운 지인분들에게도 어느 곳이 이사가는게 적당할 지 자문을 구했습니다.
결국 저는 집 상태와 학군을 보고 결정하기로 하였습니다.
부동산 물건 조회 사이트
미국에서 첫 주거지를 선정하거나 또는 이사를 할 때 많이 애용하는 부동산 어플이 있지만 뉴저지인 경우라면 www.njmls.com사이트를 추천합니다. 이유는 정보가 정확하고 데이터도 최신 데이터이기 때문입니다. Zillow, Trulia 등을 활용하여 그 지역 정보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도 있지만 하지만 물건이 마음에 들어서 알아보면 이미 계약이 완료된 물건이 아직도 게시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실망하던 차에 부동산 중개인을 통해서 NJMLS 사이트를 알게 되었고, 중개인들도 신뢰하며 해당 사이트를 애용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이 사이트를 이용하면 정말 들인 시간대비 효율적인 정보를 구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물건 조회 방법
NJMLS 접속해서 검색하는 방법 알려드립니다.
STEP 1. 부동산 물건지 우편번호 or City 입력하기
1) 집을 살 것인지, 렌트 할 것인지 선택합니다.
2) 물건지의 City를 입력하거나, 우편번호를 입력합니다.
ex) TENAFLY or 우편번호 07670 입력
STEP 2. 금액 설정하기
원하는 금액을 설정하고 돋보기 버튼을 클릭합니다.
이사 가고 싶은 지역이 정해져 있을 경우에는 지역을 입력하고 검색하는게 좋지만 정해져 있지 않는 경우에는
지역이나 우편번호는 입력하지 않고 금액만 설정해면 해당 금액대의 물건들을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저는 두번째 이사때는 제가 정한 금액대의 물건 위주로 지역별 임대현황을 살펴보았습니다.
(* 그런데 여기서 팁하나 말씀드리면, 혹 협의가 가능할 수 도 있으니 본인이 부담할 수 있는 금액보다 +200불 정도 높은 임대 물건까지 확인해보세요. 만약 운이 좋다면 당신은 협의를 통해서 더 좋은 물건을 임대할 수 있습니다.)
학군 조사하기(GreatSchool, Niche)
저는 아이가 있어서 학교 정보는 아래 두 사이트를 통해서 학교 후기와 RACE비율 등을 판단합니다.
niche는 영역별로 순위가 표시되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버겐카운티내 순위, 학교선생님이 좋은 학교별 순위, 스포츠에 특화된 학교 순위등 이렇게 순위가 나옵니다. 그리고 학생, 학교관계자, 학부모 들의 평가를 볼 수 있으며 해당 학교에서 많은 학생들이 진학한 대학교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에 비에 greatschool은 대학 학점처럼 평점이 나옵니다. 인종비율과 인종별 학업성취능력도 같이 평가되어 있으며 교사들 평균 연봉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한참 두 사이트를 보고 있으면 특정 학교의 평가가 다르게 평가될 수 도 있습니다.
그리고 아시아인 인종비율은 글쎄요 제경우는 두 사이트 비율보다 실제 체감은 더 높게 다가왔습니다.
지역에 대한 뉴저지 주민들의 평가에 대해서는 아래 사이트를 활용합니다.
https://www.missyusa.com/mainpage/content/index.asp
회원가입이 필요하며, 섹션을 선택하셔서 검색해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섹션별검색은 Talk Loundge, Motherhood, Life Info 에서 검색하여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중개사통해 집 계약하기
미국은 렌트인 경우 거래가 성사될 경우 첫 렌트비를 중개성사비로 중개인에게 주어야 합니다.
미 성사가 될 경우에도 물건을 보여주며 시간을 들인 중개인에게 어느 정도 소정의 금액을 지불해야 합니다.
그래서 종종 저는 SALES에 나온 물건이 OPEN HOUSE 를 하는 날에 맞춰서 방문하여 집을 구경하기도 합니다.
어느 경우에는 SALES와 RENTALS 양쪽에 물건을 올리는 경우도 있어서 중개인 연락없이 OPEN HOUSE 날짜와 시간에 맞춰 방문하면 중개인 부담없이 물건을 구경할 수 있습니다.
또 부동산에 등록된 중개인에게 전화를 걸어서 물건을 보여달라고 요청하기도 합니다.
임대인이 고용한 중개인인데 개인적으로 요청해도 물건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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